캠핑 및 등산(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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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막 텐트 전격비교 - 구매의 기준은 무엇인가?
이제 본격적인 여름시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동계 캠핑 시즌은 이미 끝나고 다들 난로 정리 잘 하셨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이때쯤되면 돔텐트, 그늘막을 어떤 제품을 구입할지 고민하시는 분이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저도 그 중에 한명이고, 한동안 열심히 봤습니다. 안타깝게도 아직 주문은 하지 못했습니다. 일주일 안에 하겠지요. 빨리 지르고, 한번이라도 더 쓰는 것이 평균사용단가를 낮추고, 행복지수를 높이는 길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을 위해 속성으로 제가 고민했던 부분에 대해 조금 정리해드리고자 합니다. 그늘막 텐트를 구입하면서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 어떤 것일까? 먼저 본인의 성향을 판단해야 합니다. 당일 나들이객으로 한정될 것인가, 동계는 아니더라도 늦봄~늦여름정도까지는 캠..
2014.05.14 -
[여섯번째] 대부도비치펜션 캠핑장 - 대부도 다시 왔어요
이번에는 어디로 가볼까. 날씨가 꽤 많이 풀렸습니다. 드디어 처음으로 다른 가족을 동반하여 두 식구 캠핑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멀지 않은 곳, 두 가족이 아늑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곳이 가장 이상적이었습니다. 단순히 캠핑장에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계곡이나 바다, 갯벌처럼 다른 활동이 가능하면 더욱더 좋겠지요? 그래서 다시 대부도를 찾았습니다. 한겨울에 방문하였을 때, 꽁꽁 얼어붙어 있던 바다가 기억나서 다시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인위적인 캠핑장보다 최대한 송림에서 머물기를 원했고 아직 밤에는 쌀쌀하니 전기가 필요했습니다. 갑자기 든 생각. 아~ 섬마을예쁜펜션 옆의 캠핑장이 생각이 납니다. 큰 부지는 아니지만 바닷가 바로 앞, 평평한 부지에 소나무가 곁들여져 아늑해 보이던 ..
2014.05.02 -
[다섯번째] 제천 달숲캠핑장 - 숲속에 이렇게 아늑한 곳이..
어느덧 다섯번째 캠핑이네요. 적다면 적을 수 도 있지만, 작년 가을부터 시작해서 동계 캠핑 열심히 다니고 벌써 봄이 오고 있습니다. 동절기를 피해 문 닫았던 캠핑장들이 봄철 손님맞이 준비를 끝내고 하나둘씩 다시 오픈을 하고 있네요. 그러던 와중 우연히 '달숲캠핑장'의 2014년 시즌 오픈 기념 이벤트 무료 캠핑을 보게 되고, 참가를 하게 되었습니다. 친근하고 관리에 열정적이신 젊으신 캠장님의 노력과 더불어 꽤 인기가 많은 캠핑장이더라구요. 그럼 떠나보겠습니다. 달숲캠핑장은 충북 제천시 금성면 월림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정체없이 약 2시간 30분 거리 입니다. 경기 남부에서 출발하신다면 2시간 내외면 도착이 가능하구요. 영동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를 달려 남체천IC로 나오면 됩니다. 날씨좋은 주말에..
2014.04.05 -
대부도 섬마을예쁜펜션 캠핑장 - 다시 찾은 갯벌
날이 조금 풀렸을까? 제일 처음 찾았던 갯벌 캠핑의 좋은 기억을 다시금 되살리며 이번에도 장소를 물색했다. 그러던 중 경기도에 위치하여 서울에서 근교 이동이 가능한 제부도-대부도-영흥도를 목표로 잡는다. 그리고, 선택하게된 가장 큰 섬. 대부도. 대부도는 첫방문이다. 워낙 큰 섬이지만, 서쪽 끝으로 위치한 걸로 보면 물도 깨끗하고 환경이 좋을 것으로 생각이 된다. 그런 바다 끝에 조그만 캠핑장이 있었다. 크고 화려한 시설은 없지만, 캠퍼들이 즐기기에는 아담하고 괜찮았다. 이름: 섬마을예쁜펜션 (섬마을예쁜캠핑장) 주소: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 559-56번지 펜션 홈페이지: http://www.islandps.co.kr/ 캠핑장 홈페이지: http://cafe.daum.net/islandcampin..
2014.02.13 -
캠핑난로 전격비교 태서 vs 파세코 vs 토요토미 - 여러분의 선택은?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다. 일교차도 많이 크고, 밤에는 찬바람이 분다. 텐트는 바람을 조금 차단해주는 그냥 얇은 막에 지나지 않는다. 야외에 그대로 나가서 있는 수준. 겨울에 야외에서 그대로 이불깔고 잘 수 있는가? 박터지게 자리싸움하고, 늦게까지 시끄러운 하계캠핑보다, 조용한 동계캠핑이 캠핑의 꽃이라고 한다. 물론 아직 느껴보진 못했다. 이 글은 구매전 고민과정을 정리한 글이다. '사용기'가 아니다. 동계난방 어떻게 할 것인가. 대부분의 시작은 연료. 가스 vs 석유 아니면 안전한 전기? 석유베이스의 팬히터? 이 두가지는 나는 누락시켰다. 전기는 일단 전력공급이 양호한 곳만을 한정적으로 가야하는 점. 대부분 힘들다고 판단된다. 팬히터의 경우도 비슷한 이유..아이들이 있어 계속 고민이 되는 부분이긴 하나,..
2014.01.14 -
천안 풍경캠핑장 - 해발 400m 고지의 설경
드디어 3번째 캠핑을 떠나게 되었다. 이번에는 우레탄창을 새롭게 추가하였으니 전경이 좋은 곳으로 가자. 그리고, 거리는 너무 멀지 않은 곳으로 가야겠다라고 마음먹고 장소를 물색했다. 그러던 중, 계속 '(도로)정체의 도시'. 고속도로로 지나다니기만하던 천안에서 '풍경캠핑장'이라는 곳을 발견하였다. 해발 400m에 위치하였다는 말과 함께 다양한 후기들을 보니, 손이 절로 간다. 바로 예약! 바로 서울 근접권은 아니라그런지 그렇게 예약이 많지는 않았다. (그러나, 가을철 한창때에는 예약마감이 일찍되며 꽤 이름이 널리 퍼진 것 같기도 하다) 특히, 이번주는 폭설로 인해서 취소도 많은 것으로 보였다. 나도 전날까지 'Go or Stop' 에 대해 고민을 했으니. '그래. 못먹어도 Go지'하는 생각으로 전날 상황..
2013.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