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볼만한곳(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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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의림지 - 제천 제1경
제천 여행의 마지막 포스팅 기대보다 훨씬 좋은 기억으로 남게 된 의림지. 한 컷 보시고 시작합니다. 한눈에 시원하며, 평화로운 관경이 눈에 들어오시죠? 먼저 의림지의 유래를 잠깐 살펴보고 가겠습니다. 삼한시대에 축조된 김제 벽골제, 밀양 수산제와 함께 우리나라 최고의 저수지로 본래 "임지"라 하였습니다. 고려 성종 11년(992)에 군현의 명칭을 개정할 때 제천을 '의원현' 또는 '의천'이라 하였는데, 그 후에 제천의 옛 이름인 '의'를 붙여 의림지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축조된 명확한 연대는 알 수 없으나 구전에는 신라 진흥황 (540~575)때 악성 우륵이 용두산에 서서 흘러내리는 개울물을 막아 둑을 만든 것이 이 못의 시초라고도 하며, 그 후 700년이 지나 현감 "박의림"이 4개 군민을 동원하여 연..
2014.04.16 -
청풍호 모노레일타고 호수 구경하기 (충주호)
우연한 기회에 제천으로 캠핑을 가게 되었습니다. 아늑했던 '달숲캠핑장'에 대한 후기는 별도로 올리고, 오늘은 제천 여행 일정 중의 하나인 청풍호 모노레일에 대해서 글 남깁니다. 같이 제천으로 떠나시지요. 청풍호, 충주호 많이들 들어보셨을껍니다. 같은! 호수입니다. 유래가 있는데 제천에서는 청풍호라 불리우고, 충주에서는 충주호라고 부릅니다. 자연적으로 발생된 호수는 아니고, 인공적으로 충주댐을 위해 만든 호수로써 가장 큰 담수량의 소양호 다음으로 67.5 제곱킬로미터가 되는 호수입니다. 명칭에 대해서 양쪽에서 계속 논란이 되고 있나봅니다. 제천시에 소속된 부분이 훨씬 많은데, 충주에서 물을 막으며 주체적으로 만들어졌을테니.. 면적 67.5㎢, 높이 97.5m, 길이 464m, 저수량 27억 5000t으로,..
2014.03.25 -
남양주 다산유적지, 실학박물관 근교 나들이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지만, 또 집에만 있을 수는 없다. 이번에는 다산유적지를 방문하였다. 서울에서 1시간 내외의 가까운 거리로 남양주 끝트머리, 양평 두물머리 근처에 위치한다. 팔당호로 둘러싸여 주변 풍경이 쉼~에 적합하고, 두물머리 등 주변에 연계해서 잠깐 들르기에 상당히 좋다. 특히 연인이나 어른들끼리도 가벼운 산책코스로 좋고, 아이들을 동반한다면 교육적인 측면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다. 그럼 다산유적지로 출발! 자가용으로는 네비를 찍고! 아니면 팔당댐을 지나면 오른쪽으로 빠지는 이정표가 나오고, 5분 가량 안쪽으로 더 들어오면 도착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팔당역이나, 운길산역에서 버스로 다산유적지 입구쪽에 하차하여 걸어들어올 수 있다. 다산유적지 소개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산85-2) 남양..
2014.01.04 -
파주출판단지 나들이~탄탄스토리하우스,보물섬
파주출판단지! 파주출판도시로 출발~! 한강이남 거주자로써 파주는 처음 가봤다. 왠지 먼 느낌, 그런데 실제로는 꽤 가까웠다. 1시간 반쯤이면 도착하고, 영동(동쪽)이나 경부쪽 정체되는 걸 생각하면 여기는 가볍게 다녀올 수 있다. 용인에서 출발하면 시흥쪽에서 조금 막히기는 한다. 시간 조절이 필요.. 자~ 그럼 어디로 가볼까나. 참고로 필자는 3세, 6세의 자녀가 있는 아빠다. 그래서 오늘은 애들을 위해서, 몇시간을 투자해서 구경을 하기로 한다. 출판도시 구경 + 아울렛 쇼핑을 하는 관계로 출판도시에서는 세곳 정도를 찍었다. 당연히(?) 책을 많이 보여줄 수 있는 환경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 그리고 기타 공연이나 체임 등을 목표로 한다. 그래서, 가장 유명하면서도 붙어있는 세 장소를 선택하게 된..
2013.12.04 -
아름다운 월악산 하늘재 탐방기
충주햇살아래 캠핑장을 방문하고, 나름 멀리 왔는데, 주변 탐방도 해줘야지~하며 관광지를 물색했다. 가까운 거리에 수안보 온천, 속리산, 월악산이 있구나.. 이미 1박을 하고, 돌아가야되는 날이라 3가지중 하나를 선택한다. 단풍 절정 시즌을 맞이하여, 월악으로 가자! 속리산은 학창 시절 수학여행 등으로 다수 방문을 한 기억이 있다. '악'이 들어가는 산은 험하다던데.. 우리 애들을 데리고 어떻게 좋은 기억을 남길 수 있을까? 하던 와중... 하늘재란 탐방로를 찾았다. 가볍게.. 걷고, 보고, 쉬고.. 월악을 느끼기에는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그래 목적지는 하늘재다! 월악산 하늘재 이름에는 많은 것이 숨어 있다. 우리말 지명을 들여다보면 어느 것 하나 이유 없이 지어진 것이 없다. 월악산 하늘재는 해발 ..
2013.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