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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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풍경캠핑장 - 해발 400m 고지의 설경
드디어 3번째 캠핑을 떠나게 되었다. 이번에는 우레탄창을 새롭게 추가하였으니 전경이 좋은 곳으로 가자. 그리고, 거리는 너무 멀지 않은 곳으로 가야겠다라고 마음먹고 장소를 물색했다. 그러던 중, 계속 '(도로)정체의 도시'. 고속도로로 지나다니기만하던 천안에서 '풍경캠핑장'이라는 곳을 발견하였다. 해발 400m에 위치하였다는 말과 함께 다양한 후기들을 보니, 손이 절로 간다. 바로 예약! 바로 서울 근접권은 아니라그런지 그렇게 예약이 많지는 않았다. (그러나, 가을철 한창때에는 예약마감이 일찍되며 꽤 이름이 널리 퍼진 것 같기도 하다) 특히, 이번주는 폭설로 인해서 취소도 많은 것으로 보였다. 나도 전날까지 'Go or Stop' 에 대해 고민을 했으니. '그래. 못먹어도 Go지'하는 생각으로 전날 상황..
2013.12.16 -
파주출판단지 나들이~탄탄스토리하우스,보물섬
파주출판단지! 파주출판도시로 출발~! 한강이남 거주자로써 파주는 처음 가봤다. 왠지 먼 느낌, 그런데 실제로는 꽤 가까웠다. 1시간 반쯤이면 도착하고, 영동(동쪽)이나 경부쪽 정체되는 걸 생각하면 여기는 가볍게 다녀올 수 있다. 용인에서 출발하면 시흥쪽에서 조금 막히기는 한다. 시간 조절이 필요.. 자~ 그럼 어디로 가볼까나. 참고로 필자는 3세, 6세의 자녀가 있는 아빠다. 그래서 오늘은 애들을 위해서, 몇시간을 투자해서 구경을 하기로 한다. 출판도시 구경 + 아울렛 쇼핑을 하는 관계로 출판도시에서는 세곳 정도를 찍었다. 당연히(?) 책을 많이 보여줄 수 있는 환경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 그리고 기타 공연이나 체임 등을 목표로 한다. 그래서, 가장 유명하면서도 붙어있는 세 장소를 선택하게 된..
2013.12.04 -
자연휴양림 예약방법 및 추천 (국립 및 지자체 운영)
날이 갈수록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자연휴양림. 펜션 열풍이 결국 거품을 만들고, 그에 대한 대안으로 등장하였다. 부동산이 죽고, 기존의 리조트는 낡아가면서 한때 부의 상징이었던 콘도 시설은 낡아져만 갔가고, 유명 대기업 위주의 체인만 살아남았다. 그에 반하여 야외에서 바베큐를 즐길 수 있고, 아기자기하게 각각 개성을 가지고 등장했던 펜션의 인기가 대단했다. 다들 은퇴하고, 펜션사업이나 해야겠다고 할 정도니. 국립자연휴양림도 꽤 오래전부터 출발하였다. 경기도의 유명산 자연휴양림이 1989년 그 첫 사업이었다고 한다. 이제 환경이 많이 변화했다. 펜션은 더이상 개성이 없어졌고, 양극화되고 있다. 국민소득 2만불이 1만불+3만불의 평균이듯, 펜션도 풀빌라까지 넘어가며 특화된 곳이 많이 등장하였고, 기존의 펜션..
2013.11.29 -
아름다운 월악산 하늘재 탐방기
충주햇살아래 캠핑장을 방문하고, 나름 멀리 왔는데, 주변 탐방도 해줘야지~하며 관광지를 물색했다. 가까운 거리에 수안보 온천, 속리산, 월악산이 있구나.. 이미 1박을 하고, 돌아가야되는 날이라 3가지중 하나를 선택한다. 단풍 절정 시즌을 맞이하여, 월악으로 가자! 속리산은 학창 시절 수학여행 등으로 다수 방문을 한 기억이 있다. '악'이 들어가는 산은 험하다던데.. 우리 애들을 데리고 어떻게 좋은 기억을 남길 수 있을까? 하던 와중... 하늘재란 탐방로를 찾았다. 가볍게.. 걷고, 보고, 쉬고.. 월악을 느끼기에는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그래 목적지는 하늘재다! 월악산 하늘재 이름에는 많은 것이 숨어 있다. 우리말 지명을 들여다보면 어느 것 하나 이유 없이 지어진 것이 없다. 월악산 하늘재는 해발 ..
2013.11.28 -
미꼴정크아트 캠핑장-서해바다 갯벌까지 덤!!
영종도 안쪽에 위치한 미꼴정크아트 캠핑장으로 첫캠핑을 다녀왔다. 홈페이지는 미꼴도예공방 http://blog.naver.com/warmer4045/ 첫캠핑으로 캠핑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가지기 위해, 그리고 가족들과의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몇가지를 고려했다. 갯벌이 옆에 있을 것 (이번 여름은 주로 산이었다) 허허벌판의 파쇄석 사이트가 아닐 것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음) 그리고, 그날 동선에 따라 인천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미꼴의 전반적인 느낌은 독특하고, 특색있다. 관리사무실을 지나 입구의 모습니다. 곳곳에 이런 폐자재를 이용한 작품들이 많다. 공방을 운영하시는 주인장님의 역량인듯.. 캠핑장의 전경(?)이다.. 전경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작은 부분이지만... 넓게 찍은 사진이 없는 관계로. 홈..
2013.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