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및 등산/등산 및 장비 이야기(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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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BUCK703 코펠 개봉~!
구매후기 2탄 필수구매 목록 중 하나 코펠이다. 예전에는 코펠 제품이 그렇게 다양하지는 않았다. 연질, 경질 정도만 나누고, 일부 고급 제품이 있었다. 이제는 바야흐로 스테인레스 시대. 혹자는 그렇게 이야기도 한다. 집에서는 그냥 평범한 제품쓰면서 무슨 캠핑에는 3중바닥이냐고.. 맞다..맞는 말이다. 구매를 할때 어떤 점을 염두에 둬야할까. 1. 무엇이 필요한가 2. 몇명이 이용하는가 3. 가격 수준은 첫째, 일단 무엇이 필요한지를 고려해보자.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예전에는 코펠하나면 대게 모든게 다 들어있었다. 냄비, 밥그릇, 국그릇, 국자, 프라이팬 그런데, 지금은 워낙 다양한 제품들이 나오고, 품질을 올리고 가격을 맞추다보니. 구성품들이 가지각색이다. 냄비만 구성된 제품 +밥국 포함제품 +프라이팬..
2013.10.28 -
[사용기] 화로대, 코베아 매직2 스텐레스 BBQ 리뷰
이번에는 장비 리뷰의 첫번째 포스팅으로 화로대를 보자. 필자의 화로대에 대한 주요 고민 포인트는 아래와 같다. 1. 사이즈 2. 구성품 3. 내구성 먼저 사이즈를 살펴보자. 일반적으로 정사각형 제품이 많다. 미니(소형) - 중형 - 대형 정도로 나누어지고, 한변의 길이가 31~2cm, 35~6cm, 42~3cm 정도로 구성된다. 제일 작은 사이즈도 음식을 먹는데 굳이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특히 2~4인정도의 가족이라면.. 그러나, 나는 불판에 푸짐하게 올려진 세팅을 선호하는지라, 가로로 긴 그릴을 선택하게 되었다. 생각보다 무게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거 같다. 어짜피 오토캠핑인데. 실제로 줄자로 모양을 생각해보고, 이정도면 충분할까? 라고 고민하면된다. 손님이 와서 5~6인 수준이 된다면 미니는 힘..
2013.10.25 -
휴대용 가스히터 리틀썬 vs 가스피아
간절기부터 준비를 하게되며, 구매하면서 부터 동계를 고민하게 되었다. 그래도..일단 난로는 놔두자. 한번만 나가보자. 꾸준히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휴대용 히터라도 먼저 사야겠다. 다양한 제품이 많다. 결국 두개로 좁혔다. 코베아의 큐피드도 상당히 괜찮아보였지만.. 휴대히터계의 제왕 코베아의 리틀썬 조그만 붉은 디자인이 인상적인 가스피아 (1100 제품) 사실..크게 고민할 사항은 아니다. 고민을 많이 했지만.. 코베아 리틀썬 1,440 kcal, 약 1.5시간, 약6.5만원선 장점: 따뜻하다. 소형난로 태서77이 2,500 kcal 인걸 감안하면 상당한 수준이다.물론 가격도 더 비싸구나. 단점: 그리 이쁘지는 않은거 같다. 너무 짧다. 1.5시간만에 가스를 갈아야한다니, 가스교환 머신이 될듯. 가스피아..
2013.10.15 -
캠핑을 준비하며
여름부터 생각했었던 캠핑. 결국 지름신은 타프를 먼저 지르게 하셨고, 자연휴양림 숲속의 집을 다니며 절반의 캠핑을 보냈다. 어느새 찬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그리고, 돔+타프로 시작했던 생각은 거실형으로 넘어갔다. 다음주말 첫 캠핑을 가게 될 것이다.. 예산은 150~200 정도로 적지않은 금액이지만, 필수적인 것 위주로 구성할 예정이다. (한번 계획해보면 알겠지만, 절대 많은 예산은 아니다 ㅠ.ㅜ) 텐트 60~100 매트 및 전기장판 15~ 난로 15~ 테이블 및 의자 15~ 기타 등등... 버너, 랜턴 등 기존에 어느정도 있던 품목까지 다 구입해야 한다면 더 늘어날 것.. 캠핑문화에 대해 논란이 많다. 밤늦은 음주, 다툼, 무질서 등.. '힐링'이라는 새로운 모토가 무색하게, 고생스러운 일이 되어가고 ..
2013.10.11 -
설악산 산행기 < 한계령 - 대청봉 - 오색 >
부산에서 태어나 초중고대 모든 교육과정을 한반도 동남쪽, 낙동강이남에서 수료함에 따라 설악산이란 그리 방문하기 만만한 산이 아니었다. 그렇지만, 다행스러운(?) 것은 그러한 교육과정에서 수학여행의 단골 코스가 설악산, 속리산 등이 있다는 것. 수학여행때의 기억은 '흔들바위'와 '비선대'. 더 어린 시절 때의 기억을 올라가보면 부모님 손잡고 관광버스를 타고 방문했던 기억이 있었으며 그때의 유일한 기억은 얼음낀 난간을 조심조심 올라가서 보았던 '비룡폭포'. 그렇다면 이 설악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초행은 아니다. 하지만 초행으로 느껴지는 이 기분은 내가 직접 알아보고, 선택하고, 지리산 종주 이후 항상 마음 속에 품고 있었기 때문이리라. 관광과 산행은 다른 법. 높이 1,708m. 남한에서는 한라산(1,950m..
2009.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