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BUCK703 코펠 개봉~!

2013. 10. 28. 16:45캠핑 및 등산/등산 및 장비 이야기

구매후기 2탄

필수구매 목록 중 하나 코펠이다.

 

예전에는 코펠 제품이 그렇게 다양하지는 않았다.

연질, 경질 정도만 나누고, 일부 고급 제품이 있었다.

 

이제는 바야흐로 스테인레스 시대.

혹자는 그렇게 이야기도 한다.

 

집에서는 그냥 평범한 제품쓰면서 무슨 캠핑에는 3중바닥이냐고..

맞다..맞는 말이다.

 

구매를 할때 어떤 점을 염두에 둬야할까.

 

1. 무엇이 필요한가

2. 몇명이 이용하는가

3. 가격 수준은

 

첫째, 일단 무엇이 필요한지를 고려해보자.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예전에는 코펠하나면 대게 모든게 다 들어있었다.

 

냄비, 밥그릇, 국그릇, 국자, 프라이팬

 

그런데, 지금은 워낙 다양한 제품들이 나오고,

품질을 올리고 가격을 맞추다보니. 구성품들이 가지각색이다.

냄비만 구성된 제품

+밥국 포함제품

+프라이팬 포함제품

+국자 등 기타

 

놓치지 말고 무엇이 필요한지 잘 생각해봐야 된다.

구성품이 누락되면 집에서 들고가야되니.

 

두번째는 인원이다.

보통 4~5인 기준이 제일 많고,

특별한 경우 2P나, 대가족/친구 포함시 큰 구성이 필요하다.

 

마지막은 결국 가격이다.

3~4만원대 제품부터 10만원대 제품까지 다양하다.

냄비 같은 경우 통3중과 바닥3중이 나뉘고,

프라이팬의 경우 손잡이 탈착이 편한지도 고려해야 한다.

 

필자는 이번에 모두 처음 장만하면서 지출이 많았다.

원래 성격상도 그렇지만, 가성비로 가자는 주의.

 

그래서 선택한 제품은 양산형, 저가형 BUCK703 사의 15P 제품이다.

가격은 오픈마켓기준 4~5만원대

 

냄비 대,중,소 3P + 뚜껑 3P

밥그릇 7P, 접시 2P

 

15라고 혹~하지 마시라. 뚜껑이 3P차지한다.

 

자~ 물건을 보자.

 

 

처음 드는 느낌은...저렴하다 이다.

확실히 저렴한 제품을 선택하니, 포장부터 저렴하다.

 

브랜드 제품이 고가이긴하나, 시작부터가 다르다.

 

아래는 내용물

 

 

그냥 스테인레스다.

마감? 썩 좋지 않다..

미려하고, 고급스러워 보이지 않는다.

 

다만 소재만 명확하면 사용상에는 큰 문제 없을 것이라는데 위안을 삼는다.

 

프라이팬은 없다.

과거 경질재품에서 손잡이가 좌우로 접히는 제품 사용 경험상

썩 맘에 들지 않았다. 그렇다고 탈부착 제품은 더 원하지 않았다.

 

구매 및 한번 사용후 느낀 점.

 

불편하더라도 프라이팬은 있는게 나을 것 같다.

차라리 가벼운 경질 풀세트가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집에서 밥먹듯 자주 사용하는 것도 아닌데, 일반 경질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스텐제품이라고 다 고급스러운 건 아니다.

그래도 가격은 좋고, 사용상에는 특별한 문제는 없다.

아... 밥그릇 손잡이 없으니, 뜨거운 거 담으면 그릇 엄청 뜨겁다..

 

스테인레스 제품을 원하고, 합리적인 구매자라고 한다면 괜찮은 선택이긴하다.

현재 거의 판매량으로는 최고수준으로 알고 있다.

그만큼 무난하다는 것이지..

 

정보가 도움이 되셨으면 손꾸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