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가스히터 리틀썬 vs 가스피아

2013. 10. 15. 19:03캠핑 및 등산/등산 및 장비 이야기

 

간절기부터 준비를 하게되며,

구매하면서 부터 동계를 고민하게 되었다.

 

그래도..일단 난로는 놔두자. 한번만 나가보자.

꾸준히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휴대용 히터라도 먼저 사야겠다.

 

다양한 제품이 많다.

결국 두개로 좁혔다. 코베아의 큐피드도 상당히 괜찮아보였지만..

 

휴대히터계의 제왕

코베아의 리틀썬

 

조그만 붉은 디자인이 인상적인

가스피아 (1100 제품)

 

사실..크게 고민할 사항은 아니다. 고민을 많이 했지만..

 

 

 

코베아 리틀썬

1,440 kcal, 약 1.5시간, 약6.5만원선

장점: 따뜻하다. 소형난로 태서77이 2,500 kcal 인걸 감안하면 상당한 수준이다.물론 가격도 더 비싸구나.

단점: 그리 이쁘지는 않은거 같다. 너무 짧다. 1.5시간만에 가스를 갈아야한다니, 가스교환 머신이 될듯.

 

 

가스피아 파워 PGH-1100

800 kcal, 약 3.5시간, 약4.5만원선

장점: 디자인이 괜찮다. 장시간 사용가능. 눕혀서 캔커피 데우기 등 간단한 불로 사용가능

단점: 아무래도 조금 추워지면 화력이 약할듯.

 

화력이냐, 아담한디자인+사용시간이냐.. 그 둘로만 고민하면된다.

 

이왕이면 두개 다~ 가 가능하면 좋겠지만,

그게 안되서... 잠깐잠깐 포인트로 쓸 보조난로라는 생각에 리틀썬을 구매했다.ㅎㅎ

 

고민하지말고 질러라!

 

 

(업데이트)

현재 리틀썬은 방에서 주로 사용한다. 간절기가 지나고 난로를 구입하고 나니, 터져나가는 짐에 굳이 리틀썬까지 가지고 싶지 않은 마음이 크다. 그래서 주로 서재방에 두고 있다. 회사에서는 전기히터를 주로 이용하지만 가정에서는 누진세의 두려움 앞에 우리는 작아진다. 지속시간이 그렇게 길지는 않지만 책상밑에 두고 쓰면 너무 뜨거워 길게 사용하기가 쉽지는 않다. 그리고, 세기 조절이 있지만 사실상 눈금 반이하에서는 동작이 되지 않는다. 아~!! 그러고보면 이 용도에는 오히려 가스피아가 나을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