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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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티노 파크(Gatineau park) 캠핑장 - 캐나다에서의 첫 캠핑
캐나다 땅을 밟은 지가 거의 일 년이 다 되어 가고 있다. 여기서 동계 캠핑부터 시작하기에는 아직 익숙하지가 못해, 오월 말이 되어서야 첫 캠핑을 나가게 되었다. 대망의 첫 캠핑은 어디서 시작을 해볼까? 아이들을 생각해서 놀이기구들이 있는 곳을 갈까? 캐나다스럽게 자연으로 갈까? 아직 수영은 못하는데.. 여러 선택지를 가지고, 고민하다가 역시 오타와에서 가장 가까우면서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가티노 파크로 향하기로 한다. 가티노 파크는 오타와에서 오타와강을 건너 퀘백에 위치해 있으나 특이하게도 퀘백쪽 기관이 아닌 NCC(National Capital Commision)에서 관리를 하고 있다. NCC는 캐나다 오타와의 수도권역(리도 운하, 그린벨트 지역 등)에 대한 마스터플랜부터 전체 유지관리까지 하는 ..
2019.06.04 -
7박9일 간의 호주 캠핑카 여행 - 1. 도착, 브리즈번
긴 여정이었다. 우리 아이들이 잘 견딜 수 있을까? 이제까지 국내선을 한번만 타본 아이들인데, 호주로는 직항으로 편도 10시간이 넘는 수준이니 아침에 출발하면 밤이다. 저녁에 출발하면 아침, 오전이다. 그런 상황을 고려해서 항공편을 많이 조정을 해보려 했지만, 결과적으로 만만치 않은 코스를 예약하게 되었다. 가는 편 환승 15시간 - 오는 편 직항 10시간. ▲ 오후 항공편 탑승 대기 중 결과를 보면 "아이들은 위대했다."는 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다. 잘 먹고 잘 자고 고마운 아이들이다. 아이를 동반하는 부모의 경우 꼭 키즈밀은 챙기기를 권장한다. 키즈밀을 챙겨서 다른 부대 서비스가 따라오는 건지 나이대에 맞게 자동으로 서비스가 되는 건지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알찬 간식꺼리나 퍼즐류의 장난감 등을 챙겨줘..
2014.11.04 -
천안 풍경캠핑장 - 해발 400m 고지의 설경
드디어 3번째 캠핑을 떠나게 되었다. 이번에는 우레탄창을 새롭게 추가하였으니 전경이 좋은 곳으로 가자. 그리고, 거리는 너무 멀지 않은 곳으로 가야겠다라고 마음먹고 장소를 물색했다. 그러던 중, 계속 '(도로)정체의 도시'. 고속도로로 지나다니기만하던 천안에서 '풍경캠핑장'이라는 곳을 발견하였다. 해발 400m에 위치하였다는 말과 함께 다양한 후기들을 보니, 손이 절로 간다. 바로 예약! 바로 서울 근접권은 아니라그런지 그렇게 예약이 많지는 않았다. (그러나, 가을철 한창때에는 예약마감이 일찍되며 꽤 이름이 널리 퍼진 것 같기도 하다) 특히, 이번주는 폭설로 인해서 취소도 많은 것으로 보였다. 나도 전날까지 'Go or Stop' 에 대해 고민을 했으니. '그래. 못먹어도 Go지'하는 생각으로 전날 상황..
2013.12.16 -
충주 햇살아래캠핑장 (체험농장) -최고! 다양한 체험꺼리
두번째 캠핑장. 처음은 밖에서 놀꺼리 위주로 캠핑을 준비했다면 이번에는 캠핑장 안에서 놀꺼리 위주로 찾아보았다. 특히, 아이들 (미취학 2인)이 즐거운 캠핑장이 어디있을까?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캠핑장이 어디일까를 중심으로 찾았다. 그래서 발견한 곳이 충주 햇살아래캠핑장(햇살아래체험농장)이다. 홈페이지 http://www.sunshine-farm.co.kr/ 예약은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처리가 가능하다. 충주 IC에서 약 10분 내외 거리로 서울기준 2시간이면 가능하다. (주로 주말에 이동하는 것을 고려하면 고속도로 정체로 최대 3시간 가량이 걸릴 수도 있다) 캠핑장은 크게 2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입구쪽은 하단으로 관리실, 매점, 여러 체험장, 동물농장 가운데 들판. 언덕을 올라가면 상단에는..
2013.11.04 -
미꼴정크아트 캠핑장-서해바다 갯벌까지 덤!!
영종도 안쪽에 위치한 미꼴정크아트 캠핑장으로 첫캠핑을 다녀왔다. 홈페이지는 미꼴도예공방 http://blog.naver.com/warmer4045/ 첫캠핑으로 캠핑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가지기 위해, 그리고 가족들과의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몇가지를 고려했다. 갯벌이 옆에 있을 것 (이번 여름은 주로 산이었다) 허허벌판의 파쇄석 사이트가 아닐 것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음) 그리고, 그날 동선에 따라 인천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미꼴의 전반적인 느낌은 독특하고, 특색있다. 관리사무실을 지나 입구의 모습니다. 곳곳에 이런 폐자재를 이용한 작품들이 많다. 공방을 운영하시는 주인장님의 역량인듯.. 캠핑장의 전경(?)이다.. 전경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작은 부분이지만... 넓게 찍은 사진이 없는 관계로. 홈..
2013.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