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번째] 대부도비치펜션 캠핑장 - 대부도 다시 왔어요
이번에는 어디로 가볼까. 날씨가 꽤 많이 풀렸습니다. 드디어 처음으로 다른 가족을 동반하여 두 식구 캠핑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멀지 않은 곳, 두 가족이 아늑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곳이 가장 이상적이었습니다. 단순히 캠핑장에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계곡이나 바다, 갯벌처럼 다른 활동이 가능하면 더욱더 좋겠지요? 그래서 다시 대부도를 찾았습니다. 한겨울에 방문하였을 때, 꽁꽁 얼어붙어 있던 바다가 기억나서 다시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인위적인 캠핑장보다 최대한 송림에서 머물기를 원했고 아직 밤에는 쌀쌀하니 전기가 필요했습니다. 갑자기 든 생각. 아~ 섬마을예쁜펜션 옆의 캠핑장이 생각이 납니다. 큰 부지는 아니지만 바닷가 바로 앞, 평평한 부지에 소나무가 곁들여져 아늑해 보이던 ..
2014.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