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기(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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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암동굴과 정선5일장 (아리랑시장) - 필수 코스
정선여행 포스팅이 늦어지고 있다. 밀려있는 내용과 사진을 밀어내기 위해 이번에 내용보다 사진 위주로 정리해본다. 정선의 2일차 여정중 오후에 해당하는 화암동굴과 정선5일장이다. 캠핑장 기준으로 화암동굴이 1시간 15분 가량이 걸리고, 정선5일장은 가는 길 중간정도에 위치한다. 필자의 2박3일 정선여행의 전체 여정은 아래와 같다. (다른 포스팅 참조) [1일차] 출발 - 자개골캠핑장 [2일차] 오장폭포 - 레일바이크(식사) - 화암동굴 - 정선5일장(식사) [3일차] 약천사 - 정암사(식사) - 삼탄아트마인 - 귀가 자~~ 그럼 화암동굴에 도착. 화암동굴은 강원도 지방기념물 제 33호로 지정 되어 있으며 1922년부터 1945년까지 금을 캤던 천포광산으로 연간 순금 22,904g을 생산하는 국내 5위의 금..
2014.07.24 -
정선레일바이크와 오장폭포 (예약 및 후기)
정선여행코스소개 포스팅 이후, 첫번째 소개는 정선여행의 꽃이자 대표코스라고 할 수 있는 정선레일바이크이다. 고속도로에서 무려 1시간 내외를 더 들어가기때문에 생각보다 꽤 방문하기가 쉽지 않은 정선을 최고의 관광지로 끌어올린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다. 실제 체험을 해보니, 그 명성에 충분히 어울리는 감동을 제공한다. 예전 포스팅의 지도를 다시 참조하자면 이번 포스팅의 내용은 레일바이크를 중심으로 바로 옆 오장폭포까지 간단히 소개해드릴려고 한다. 정선레일바이크는 위의 지도에 표시되어 있는 레일바이크의 빨간점('구절리역')에서 출발하여 하단의 '아우라지역'까지 약 편도 7.2km를 과거 실제 운행하던 철로위에서 2인승, 4인승 자전거를 타고 신나게 달리는 것이다. 정선의 멋있는 산세가 좌우로 펼쳐지고, 철길은..
2014.06.20 -
정선여행 코스추천 - 이렇게 떠나보실래요?
5월 연휴를 이용해 오랜만에 강원도 여행을 꿈꾼다. 우리 가족의 첫 2박3일 캠핑. 늘 한번 방문하려고 했지만, 멀게만 느껴졌던 정선으로 목적지를 정하였다. 정선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레일바이크'.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당연히 만석일 것이다. 이럴 때는 밀레 선생의 '이삭줍기'가 필요하다. 한땀한땀 장인의 심정으로 클릭을 반복하고, 성공했을 때의 그 희열이란... 전날밤 아내와 함께 계획을 세워본다. 머리에 정리했던 일정이 드러나는 순간이다. 시간 배분이 정말 어렵다. 정선이 왜 가기 어려운가를 계획을 하면 할수록 더 그 거리감이 크게 다가왔다. 우선, 고속도로 인접이 아니다. 고속도로를 벗어나서 최소 한시간 가량은 진입해야 되고, 고속도로 사정이 좋지 않아 일찌감치 국도로 빠져나왔다면 걸..
2014.06.11 -
제주도 렌트카 가격 한번 비교해보자
하루하루가 점점 따뜻해져가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봄나들이가 시작되고, 제주도도 점점 성수기에 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한 3가지 항공, 숙소, 렌트카 중에서 렌트카에 대해서 잠깐 알아보고자 합니다. 한때 제주도에서 고정가격 정책을 실시했던 시기가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지금은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차종과 시기, 보험 등 렌트시에는 고민해야할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요금은 크게 차량가격 + 보험가격 + 부대비용으로 나뉘게 되어 실제 추가 부대비용은 그렇게 발생하지 않는 편이나, 차량가격과 보험가격 부분에서 업체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전세계 어디에서 차를 빌리게 되더라도 보험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세부 내용을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물론 사고가 안나는 것이..
2014.04.23 -
제천 의림지 - 제천 제1경
제천 여행의 마지막 포스팅 기대보다 훨씬 좋은 기억으로 남게 된 의림지. 한 컷 보시고 시작합니다. 한눈에 시원하며, 평화로운 관경이 눈에 들어오시죠? 먼저 의림지의 유래를 잠깐 살펴보고 가겠습니다. 삼한시대에 축조된 김제 벽골제, 밀양 수산제와 함께 우리나라 최고의 저수지로 본래 "임지"라 하였습니다. 고려 성종 11년(992)에 군현의 명칭을 개정할 때 제천을 '의원현' 또는 '의천'이라 하였는데, 그 후에 제천의 옛 이름인 '의'를 붙여 의림지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축조된 명확한 연대는 알 수 없으나 구전에는 신라 진흥황 (540~575)때 악성 우륵이 용두산에 서서 흘러내리는 개울물을 막아 둑을 만든 것이 이 못의 시초라고도 하며, 그 후 700년이 지나 현감 "박의림"이 4개 군민을 동원하여 연..
2014.04.16 -
청풍호 모노레일타고 호수 구경하기 (충주호)
우연한 기회에 제천으로 캠핑을 가게 되었습니다. 아늑했던 '달숲캠핑장'에 대한 후기는 별도로 올리고, 오늘은 제천 여행 일정 중의 하나인 청풍호 모노레일에 대해서 글 남깁니다. 같이 제천으로 떠나시지요. 청풍호, 충주호 많이들 들어보셨을껍니다. 같은! 호수입니다. 유래가 있는데 제천에서는 청풍호라 불리우고, 충주에서는 충주호라고 부릅니다. 자연적으로 발생된 호수는 아니고, 인공적으로 충주댐을 위해 만든 호수로써 가장 큰 담수량의 소양호 다음으로 67.5 제곱킬로미터가 되는 호수입니다. 명칭에 대해서 양쪽에서 계속 논란이 되고 있나봅니다. 제천시에 소속된 부분이 훨씬 많은데, 충주에서 물을 막으며 주체적으로 만들어졌을테니.. 면적 67.5㎢, 높이 97.5m, 길이 464m, 저수량 27억 5000t으로,..
2014.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