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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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번째] 삼봉자연휴양림에서 첫 2박 캠핑
많이 게을러졌구나. 삼봉자연휴양림을 방문한지 벌써 한달여 시간이 흘렀다. 어느덧 가을이 오고 있는데, 한달전을 회상하며 이렇게 글을 쓰고 있다. 방태산자연휴양림의 기억이 잊혀지기도 전에 다시 강원도로 돌아왔다. 광복절 연휴 캠핑장을 예약하면서 삼봉, 미천골, 용대, 대관령 많이 고민을 하였다. 조용하고 시원한 숲으로 가고 싶었고, 동해바다 해수욕장을 들리고 싶었다. 전반적인 위치, 계곡의 상황 등을 종합하여 '삼봉자연휴양림'을 선택하였다. 수도권에서 차량 정체 없이 3시간, 길어지면 4시간 이상을 가야 하는 2박 이상의 여행에 적합한 지역이다. 삼봉자연휴양림을 가는 길은 크게 2가지로 볼 수 있다. 서울춘천고속도로를 타고 위쪽으로 들어오는 방법과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아래쪽에서 올라가는 방법이다. 필자는 ..
2014.09.17 -
자연휴양림 예약방법 및 추천 (국립 및 지자체 운영)
날이 갈수록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자연휴양림. 펜션 열풍이 결국 거품을 만들고, 그에 대한 대안으로 등장하였다. 부동산이 죽고, 기존의 리조트는 낡아가면서 한때 부의 상징이었던 콘도 시설은 낡아져만 갔가고, 유명 대기업 위주의 체인만 살아남았다. 그에 반하여 야외에서 바베큐를 즐길 수 있고, 아기자기하게 각각 개성을 가지고 등장했던 펜션의 인기가 대단했다. 다들 은퇴하고, 펜션사업이나 해야겠다고 할 정도니. 국립자연휴양림도 꽤 오래전부터 출발하였다. 경기도의 유명산 자연휴양림이 1989년 그 첫 사업이었다고 한다. 이제 환경이 많이 변화했다. 펜션은 더이상 개성이 없어졌고, 양극화되고 있다. 국민소득 2만불이 1만불+3만불의 평균이듯, 펜션도 풀빌라까지 넘어가며 특화된 곳이 많이 등장하였고, 기존의 펜션..
2013.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