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망명, 텔레그램(Telegram)이 뜬다.
단연코 스마트폰에서 가장 이용 빈도가 높은 앱은 메신저앱이다. 인터넷의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거나, 댓글로 논란을 벌이는 등의 적극적인 사용자가 아닐지라도 메신저앱은 모두 사용하고 있다. 결국 검찰의 사이버 검열 논란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면 누구나 피할 수 없는 부분인 것인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다양한 소통의 장이 만들어져오고 소통의 수단도 다양해지고 있다. 과거 전화를 통해 한두마디 했던 것도 이제 카카오톡을 이용해 대화를 한다. 말로써하는 대화보다 글로써하는 대화가 훨씬 더 많을 지도 모르겠다. 하물며 같이 있는 공간에서도 모두 폰을 보며 서로 키득되는 모습도 낯설지 않다. 이런 가벼운 대화들이 모두 저장이 된다면? 전화를 통한 대화와 가장 큰 차이점은 화면에 글이 찍히면서 로그가 남게 된다는 것이다..
2014.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