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박9일 간의 호주 캠핑카 여행 - 6. 커럼빈 생추어리, 바이런 베이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쓴다. 이러다가 1년이 지나고 마무리를 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여행기라는 것은 느낌이 가득 남아있을 때 써야하는 것인데..점점 시간이 흐르고 있다. 지금 날씨면 호주는 조금씩 쌀쌀해지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아니다. 워낙 따뜻한 나라라서 아직 한창 더울 것 같다. 예전 기억을 떠올려보면 나름 한겨울로 분류되는 시기에도 한낮에는 많이 따뜻했던 기억이 있다. 오늘의 일정은 앞의 후기에서 이어진다. 골드코스트를 벗어나면서 "스프링브룩 국립공원 - 커럼빈 와일드라이프 생추어리 - 바이런 베이"로 이어지는 꽤나 굵직굵직한 일정을 가지고 있는 날이다. 스프링브룩에서 커럼빈 까지는 약 한시간이 조금 더 걸렸던 것 같다. 구글맵을 참고하면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도로가에 처음에 주차를 했다가, 안으로..
2015.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