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코스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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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박9일 간의 호주 캠핑카 여행 - 4. 골드코스트 서퍼스파라다이스
▲ 트레저 아일랜드 앞 버스정류장 가는길 트레저 아일랜드에서 오전에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항상 체력이 넘치는 아이들의 강력한 만류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골드코스트의 트레이드마크인 서퍼스파라다이스를 보기위해 길을 나섰다. 호주에서의 3일째 날은 앞서와는 다르게 구름이 많이 끼었다. 낮에 수영장에서 놀때는 다행히 햇볕이 비쳤다 말았다 했는데, 이제 점점 어두워지는 것 같다. 골드코스트의 카라반파크 후보지 3가지 중에 트레저 아일랜드의 가장 약점이 서퍼스파라다이스와의 접근성이다. 큰 캠핑카를 들고 나가기서 다시 관광지에서 주차를 하기에는 부담스러워 역시나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파크 바로 입구쪽에 버스정류장이 있고, 사우스포트로 가서 트램으로 환승을 하면된다. ▲ 사우스포트 트램 정류장 생긴지 그..
2014.12.26 -
7박9일 간의 호주 캠핑카 여행 - 3. 골드코스트 트레저아일랜드
브리즈번을 드디어 떠난다. 2박3일의 짧은 일정이긴 했지만, 머나먼 이땅의 정취를 느끼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다. 이동없이 하루를 풀로 투자한다는 것은 1박2일의 여행과는 역시 큰 차이가 있었다. 어제의 맑은 하늘과는 다르게 오늘은 구름이 많은 편이다. 따사로운 햇살에 비해서 아직 기온이 그렇게 많이 올라가지는 않아 구름이 생기니 바람도 불고 금방 서늘해진다. 간단하게 아침을 챙겨먹고, 우리 캠핑카 여행의 두번째 목적지 골드코스트로 출발~ ▲ 여유로운 브리즈번 외곽 첫날 긴장 속에서 캠핑장으로 향한 약 30분간 이후로 두번째로 운전대를 잡는다. 새소리를 들으며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고 출발하니 장시간 비행 이후 운전대를 잡는 것과는 기분이 사뭇 달랐다. 벌써 렌트카보다 내 차로 여행하는 느낌이 들었다. 차와..
2014.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