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계부채, 대비책 필요하다
3월2일자 한국경제 기사 “저소득층 부채 부담 고소득층의 2.5배”라는 내용이 있었다. 과거 영국에서 거품이 꺼지던 시절을 비유하고, 저소득층에서 그 위험이 더 크게 노출이 되어 있다는 내용으로 현대경제연구원의 리포트를 바탕으로 한 것을 보아 해당 리포트를 참고하였다. 영국의 가계부채는 2000년대 이후 주택경기 호황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증가에 기인하여 심각한 가계부채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또한 그외 저금리 기조, 신용대출 증가 등의 원인이 있다. 이러한 가계부채의 급증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심각한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았으나, 금융위기로 인한 주택가격 급락, 은행의 건전성 악화 등 직접적으로 피해를 맞은 이후 가계의 원리금부담에 따른 소비능력 약화, 개인파산 급증, 그리고 신용경색현상 ..
2010.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