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2. 26. 09:23ㆍ이것저것 관심사
업무를 하다보면 세계 각지의 관계사, 거래처 등으로 메일과 유선을 통해 연락할 일이 많다. 그리고, 출근시간을 기다리면서 계속 시계를 다시 찾아보게 된다. 이럴 때마다 '네이버 세계시간'을 참조하기는 번거롭다. 그래서 바탕화면에 세계시간을 띄워놓는 프로그램을 찾아보았다. 한때 인기를 끌었을법한 '야후 위젯'과 같은 꽤 미려한 디자인의 프로그램도 있었지만, 너무 다양한 기능을 복합적으로 가지고 있는건 오히려 배보다 배꼽이 클지도 모른다. 그러던 중 가장 단순하면서도 가볍고, 기본기능으로는 단연코 최고라고 꼽을 수 있는 'Qlock'을 추천한다.
드래그로 위치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고, 스킨 크기도 다양하다. 아래 필자의 예시 화면을 참조해보면 3가지의 스킨으로 배치를 하였고, 개별 알람설정도 가능하며 시계별로 메모도 설정할 수 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색상이 썩 다채롭지는 않다. 정식 유료버전에서는 차이가 있을지 모르겠다.
시계에서 마우스 포인터를 올리고, 우클릭으로 팝업 메뉴를 열면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메뉴들이 쭈욱 뜬다. 새로 시계를 추가하고, 삭제하며 색상 및 크기 등을 설정할 수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시계의 설정 도시를 선택할 수 있다. 없는 도시의 경우도 개별적으로 추가가 가능하다. 그리고 홈페이지를 보면 유료버전으로 Pro(싱글유저)와 Gold(멀티유저) 버전이 있으나 팝업 메뉴의 "PRO"로 표시되어 있는 부분도 Free 버전에서도 어느정도는 정상동작을 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럼 이 프로그램을 어디서 받을 수 있는가? 아무래도 듣보잡 블로그에서 바로 받는 것 보다는 해당 홈페이지로 직접 가서 받는 편이 신뢰도가 높고 정신건강에 이로울 것이다.
1. http://www.qlock.com/ 으로 간다.
2. 메뉴바에서 'Download'를 클릭한다.
3. 그리고 하단의 'Download Qlock(free)'을 클릭하여 다운로드 시작!
(조금 구글광고스럽게 보이지만, 사이트내 정상 링크다)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유료로는 두가지 버전이 있다. 단순함에 비해서 저렴하지는 않지만, 그만큼 한번 라이센스를 받으면 다른 업데이트와 요구가 필요없을 법한 수준의 제품이다. 환율 정보가 필요하다면 유료를 이용하게 될 것 같다. "30-day money back guarantee"가 눈에 띈다.
마지막으로 위의 기능들이 총망라되어있을 법한 사이트내의 예시 화면을 캡춰해보았다.
세팅을 잘하면 단순하지만 꽤 괜찮은 룩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필자는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으므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