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 7. 09:45ㆍ이것저것 관심사
드디어 한달 앞으로 다가온 2014 동계올림픽. 오늘은 관련 정보 몇가지를 정리해서 포스팅하고자 한다. 2014년 평창을 누르고, 러시아의 소치가 개최지로 선정된게 엊그제 같은데, 벌서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벌써 뉴스기사나, TV 등 매체를 통해 얼마 남지 않았음이 조금씩 느껴진다. 그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해 우리도 다시 점검을 하며, 소치의 즐거운 축제를 관람할 때가 되었다.
개최기간: 2014년 2월 7일 ~ 23일 (현지기준)
소치는 러시아의 남서부지역에 흑해를 끼고, 위치해있다. 러시아에서는 거의 최남단 지역이며, 아열대 기후라고 한다. 결국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지역의 낮평균 기온은 6도 내외로 꽤 따뜻할 것으로 보인다. 그럼 동계올림픽에 적합할 것인가를 생각하면 바로 위의 병풍과 같은 산맥은 만년설을 자랑하며, 실외경기가 가능하게 해준다. 천혜의 위치라고 할 수 있겠다.
인구 약 32만 9천(1994). 흑해(黑海)의 북동 해안에 위치하며, 배후에 대(大)캅카스 산맥이 있기 때문에 겨울에도 따뜻하고, 아열대성 식물이 자란다. 연평균 강수량은 1,400mm이며, 러시아연방에서도 가장 유명한 휴양지 ·피한지이다. 철도와 항공로로 모스크바와 연결되며, 선박으로 크림 방면과 이어진다. 시역(市域)은 해안을 따라 140km나 계속되고, 휴양시설이 흩어져 있으며 관광기지 ·국제회의장 ·국제스포츠경기장(레닌스타디움) 등이 있다. 관광 명소로는 마체스타 광천(鑛泉), 나무 위주의 식물원, 대규모 전망대, 동쪽 약 100km에 있는 산간의 리차호(湖) 등이 있다.
- 두산백과 참조
조금 더 큰 구글맵에서 위치를 보면 확실히 이해가 됨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의 경기장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만년설을 자랑하는 산맥아래 스키리조트인 '산악 클러스터' 부분에서 실외경기가 주로 진행이 되고, 해변가의 '연안 해안 클러스터'에서 실내경기가 나뉘어 진행 된다. 두 클러스터가 약 50km 내외로 떨어져있지만, 철로를 새로 설치하여 30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하다고 한다.
22회 소치동계올림픽은 2월 7일부터 23일까지 진행이 되며, 개막식은 한국시간 기준 8일 오전 1시 14분 러시아 소치의 피시트 올림픽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선수들의 경기 시간일 것이다.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으며, 기대가 큰 피겨,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의 주요 일정은 아래와 같다. 국민여동생 김연아 선수와 언제부터인가 세계에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이승훈, 이상화, 모태범 선수의 선전이 기대된다.
문화일보 기사 참조
역대 올림픽의 성적을 살펴보면 우리나라는 16회 프랑스 알베르빌 올림픽에서부터 메달 획득을 시작하였으며, 2006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두자리수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보였다. 올림픽 순위에 대해서는 총메달갯수, 금은동의 우선순위 구별 등 국가별로 집계 방법에 차이가 있다.
역대 대한민국 메달
역대 대한민국 순위
네이버 참조
하계올림픽에서 뿐만아니라 동계올림픽에서도 이제 그냥 타국 선수들의 본선경기를 지켜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도 예선을 통해 본선에서 경합을 하고, 결승까지 손에 땀을 쥐고 보게 되는 경기가 늘고 있다. 차기 우리나라 평창 올림픽의 흥행을 위해서도 국내에서 관심은 지속적으로 더 높아져야 할 것이다. 물론 올림픽 등의 스포츠 개최에 대해 과연 투자대비 효과가 있는 것인가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 그러나, 이미 개최가 결정된 바 주어진 조건에서는 최상을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 한다.
최근 기사와 분위기를 보면 가장 관심도가 높은 선수가 단연코 김연아가 압승이며, 또한 세계 신기록을 계속 갱신하며 놀라운 성과를 보이고 있는 이상화 선수가 있다. 그들의 선전과 '결과와는 무관한' 국민들의 따뜻한 배려를 기대하며 이만 글을 마친다.
참고 자료
공식홈페이지 전체 경기일정 http://sochi2014.blob.core.windows.net/storage/games/schedule_sochi_en.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