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번째] 삼봉자연휴양림에서 첫 2박 캠핑
많이 게을러졌구나. 삼봉자연휴양림을 방문한지 벌써 한달여 시간이 흘렀다. 어느덧 가을이 오고 있는데, 한달전을 회상하며 이렇게 글을 쓰고 있다. 방태산자연휴양림의 기억이 잊혀지기도 전에 다시 강원도로 돌아왔다. 광복절 연휴 캠핑장을 예약하면서 삼봉, 미천골, 용대, 대관령 많이 고민을 하였다. 조용하고 시원한 숲으로 가고 싶었고, 동해바다 해수욕장을 들리고 싶었다. 전반적인 위치, 계곡의 상황 등을 종합하여 '삼봉자연휴양림'을 선택하였다. 수도권에서 차량 정체 없이 3시간, 길어지면 4시간 이상을 가야 하는 2박 이상의 여행에 적합한 지역이다. 삼봉자연휴양림을 가는 길은 크게 2가지로 볼 수 있다. 서울춘천고속도로를 타고 위쪽으로 들어오는 방법과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아래쪽에서 올라가는 방법이다. 필자는 ..
2014.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