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맛집 유기농빵집 '따순기미' 강추천!

2013. 12. 9. 13:00맛집이야기

파주 여행에서 식사 후, 열심히 책을 보다가 출출할 시점에 이용한 빵집이다. 서두부터 요점만 이야기한다면 강추천 먼저 날리고 시작한다.

 

 

 

 

빵집은 어떻게보면 크게 차별화가 어려워보일 수도 있다. 화려하게 꾸미거나, 고급을 표방하면 그만큼의 가격이 올라가고 비싸니까 맛있다로 결론이 난다. 그건 평범한 것이다. 비싸면 그에 맞는 맛과 시설 환경을 당연히 고객에게 줄 수 있어야 한다. 여기는 조금은 다르다. 그렇게 비싼 느낌을 받지는 않았다. 또한 빵도 엄청 화려하거나 그렇지는 않다. 그래도 호감이 간다.

 

 

위치는 아래와 같다. 앞서 포스팅한 갈대의집(http://honeypapa.tistory.com/42)과 무척 가깝다. 파주출판단지 모두가 어떻게 보면 가깝다라고 표현할 수 있다. 이동에 있어서 출판단지 내에서는 크게 거리의 관점에서 접근하지 않아도 무방하다.

 

 

 

 

열심히 책을 보고, 걷고 놀고..간식으로 어떤게 적합할까 생각해서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 나름 출판단지내에서 유명한 '까사밀'이었다. 그런데, 정작가서 보니 먹을만한게 없었다. 식사로는 괜찮겠지만, 간식으로 아이들과 함께 먹을만한게 부족했다. 그래서 검색중에 본 기억이 나는 '따순기미'를 찾아갔다. 메가박스 건물 1층에 도로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빵이 보이고, 한쪽으로 빵을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5~6개 정도 있는 조그마한 공간이 있다. 공간에 비해 사람들은 역시나 꽤 있는 편이었다. 그리고, 우리 첫째는 역시나 시식용 빵을 충분히 섭취하기 시작했다. 아..맛있다. 첫느낌은 '맛있다'였다. 대부분 많은 빵집에서 시식용빵을 제공하는걸 보곤한다. 익숙한 모습이다. 그런데, 여기는 조금 달랐다. 정말 충분히 제공했다. 호기심에 하나하나 집어먹게 되면 계산하기전에 배가 부를 정도이다.

 

 

 

"따순기미란 양지마을의 순 우리말로 항상 따뜻하고 양지바른 여수의 남쪽 섬마을 이름이라고 한다."

 

그리고, 순우리밀로 만든 빵을 강조했다. 최근 유전자조작(GMO) 식품에 대한 말도 많고, 특히 식자재는 워낙 중국산 제품이 많다. 당장 마트에서도 밀을 사려고 보면 우리밀과 일반밀의 제품 구분을 명확히 볼 수 있다. 거의 가격이 두배정도 차이나는걸로 기억이 난다. 이 가게는 그런 측면에서 상당히 안심이 된다.

 

 

 

 

그렇게 화려하지는 않지만, 하나하나가 정성이 들어가 있는 느낌이난다. 이 빵집은 어디에다 내놓아도 손색이 없고, 추천을 드리고 그렇게 방문하여도 후회한다는 이야기는 듣지 않을 가게임이 틀림없다는 판단이다. 출판단지를 열심히 구경하고, 식간에 배가 출출하고, 체력이 떨어질때 방문해볼만 하다. 주차는 바로 앞 도로에 주차를 못한다면 메가박스를 돌아서 뒤, 옆쪽에서 자리를 찾으면 된다. (물론 정상적인 주차장소는 아님)

 

[총평]

맛: ★★★★★

가격: ★★★★☆

청결: ★★★☆☆

 

파주출판단지 여행이야기 참고 http://honeypapa.tistory.com/41